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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녹색 효과에 대해서

by 마스터뚜이 2022. 6. 21.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녹색

인간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의 오감으로 자극을 신호로 받아들인다.

그중 가장 크게 받아들이는 자극은 시각이며 이에 따라 몸의 변화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빨간색은 부정의 느낌을 주며, 녹색은 긍정의 느낌을 주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긍정의 녹색. 이 녹색이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하는 색상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녹색의 의미

가시광선의 파장의 정도에 따라 색깔이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녹색은 520nm에서 570nm 정도의 파장을 말한다.

녹색 자체가 가지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의미는 자연이다.

인간은 오랫동안 자연의 식물, 나뭇잎, 풀 등을 통해서 녹색을 쉽게 접했고 친근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보통 논을 편안하게 해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색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대에서는 녹색 하면 떠오르는 것은 신호등의 출발을 의미하는 신호이다.

빨간색이 교통에서 위험을 알리는 색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그와 반대인 녹색은 출발 또는 가도 된다는 허용의 색으로 사용되어 신호등에 이용하게 된 것이다.

전반적으로 녹색은 부정적인 의미는 거의 없고 대부분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녹색이 인간에게 주는 기능

색깔에 따라 인간의 신체가 변화하는 것에 대해 연구한 결과들이 많다.

우선 녹색을 시각을 통해 받아 들었을 때 변화 중 하나는 혈압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몸이 이완되고 심장도 느리게 뛰며 그에 따라 혈압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어떤 색깔보다 녹색이 사람에게 가장 반응을 크게 주고 

사람이 받아들일 때도 다른 색깔보다 더욱 깨끗하게 느끼게 해주는 색깔이라고 한다.

뇌에서도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기분 좋은 물질 발생하게 해준다고 한다.

인간은 자연과 함께하면서 녹색을 봐왔고 자연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만큼

녹색을 바라보는 의식 자체가 긍정적이고 좋게 진화해 온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녹색과 뇌파

뇌파에는 알파파, 베타파, 델타파, 세타파가 알려져 있는데

알파파는 마음이 안정되고 전반적으로 편안한 상태일 때 증가하는 뇌파이다.

그리고 베타파는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나오는 뇌파로

긴장되어 있는 상태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많이 나오는 뇌파이다.

델타파는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나오는 수면파, 세타파는 집중력이 높아질 때 나오는 뇌파라고 말한다.

우리가 여기에서 비교해 볼 뇌파는 알파파와 베타파이다.

간단히 말하면 알파파는 안정파, 베타파는 긴장파라고 말할 수 있는데 

어떤 환경에서라도 녹색을 보면 알파파는 올라가고 베타파는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즉, 녹색을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긴장과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녹색과 눈

녹색은 눈 건강에도 매우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다.

현대인은 눈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눈 건강이 좋지 않은데

녹색을 계속 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가 사라지고 망막을 다시 회복시키는데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내 대학교의 한 교수팀은 금붕어에 4주간 지속적으로 녹색과 청색의 환경을 각각 노출하게 해서

녹색은 스트레스 물질이 감소하고 망막의 손실도 줄어들었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했다.

그리고 청색은 그 반대의 결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죽는 망막세포가 늘어나는 결과를 보여

청색은 눈 건강에 좋지 않고 녹색은 좋다는 것을 실험으로 결과를 보였다.

녹색과 운동

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은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서로 다른 색을 일정 시간 동안 보게 하였다.

색깔마다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 빨간색과 노란색의 경우 자극적으로 반응이 나왔고

운동에 집중되지 않고 좋지 않은 운동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에 반해 녹색의 경우는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서 운동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녹색과 식물

녹색을 보면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녹색이라는 색깔이 아닌 식물 자체를 그대로 시각에 노출시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즉, 녹색을 보면 인간은 식물을 보는 느낌으로 인식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식물을 실내에 두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안정된다.

식물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원예활동을 자주 하거나 식물이 가득한 곳에 오래 있으면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적인 건강까지 더욱 좋다는 결과가 있다.

이런 여러 건강에 대한 좋은 결과가 나오면서 최근에는 산림욕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식물 또는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다.